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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토리

★ 권로안 김동수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이적입단 ★ 고교시절 활약영상

손흥민선수가 함부르크를 떠나고 많이 아쉬웠던 것일까요?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함부르크가 한국축구 유망주 권로안(18)과 김동수(19)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며 다시 한번 제2의 손흥민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손흥민선수의 개인적 능력과 또 그가 몰고온 구단스폰서쉽 등 금전적 혜택까지 경험했던 함부르크가 손흥민선수를 레버쿠젠에 넘겨주고 여러모로 배가 아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권로안선수와 김동수선수는 해외진출의 기회를 잡으며 조금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진출이 러쉬를 이루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 손흥민, 박주호, 홍정호 등 4인방을 비롯하여 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정빈(19)선수 그리고 최근 J리그 시미즈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테스트를 받았던 이기제선수 등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선수들도 여럿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러쉬에는 이미 진출한 선수들의 검증된 실력과 성실한 플레이 그리고 마케팅적인 효과 등이 매력적으로 어필되었기때문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자신만이 아닌 국가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보다 멘탈적으로 성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진출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앞서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선수의 영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이 많았는데 리그수준차와 텃새 등으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귀국한 선수들이 많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보다 한단계 낮은 리그수준과 보다 수월한 현지 적응 등의 이유로 분데스리가는 한국선수들에게 좋은 교두보가 될 것 같습니다.

 

 

(대건고VS매탄고 권로안선수 2번째골 득점)

 

그동안 한국선수들은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 진출하여 자신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실험했고 그 중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있었고 실패를 경험하며 다시 국내로 유턴했던 경우도 있었는데 결과가 어찌되었든 그들의 도전과 노력이 지금의 후배들에게 좋은 자양분으로 남아 한국축구가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권로안선수와 김동수선수 역시 앞으로 좋은 경험을 하고 실력향상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좋은 선수가 되어 또 다른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바람하면서 권로안선수가 활약했던 짧은 영상을 준비하였습니다. 같이 감상하세요.